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상업용으로 활용할 때, 단순한 인테리어나 간판 변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 건축법상 건축물의 '용도'는 엄연한 법적 개념이며, 실제 용도와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다르면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. 특히 2025년부터 건축법과 세법이 동시에 개정되면서 용도변경은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. 이번글에서는 건물 용도변경 절차부터 2025년 변경된 세법(특히 양도세 계약일 기준적용)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 1. 건물 용도란? 건축물은 법적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주거, 업무, 근린 생활, 숙박, 판매시설 등 9가지 용도군으로 구분됩니다. 용도에 따라 구조, 주차, 소방 등의 규제가 달라지므로, 기존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'용도변경'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 예를 들어..